배우 장동건과 차승원이 흥행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. 장동건은 [우는 남자]로, 차승원은 [하이힐]로 각각 오는 4일 나란히 스크린에서 맞붙게 된다.<br /><br />두 사람 모두 호쾌한 액션으로 관객을 다시 만나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.<br /><br />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와 함께 알아보자.<br /><br /><br />Q) 두 배우 모두 오랜 만에 관객을 만나게 된다.<br /><br />A) 장동건은 지난 2011년 블록버스터 [마이웨이] 이후 3년 만에 신작을 내놓게 됐다. 차승원 역시 2010년 영화 [포화속으로]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다. 물론 장동건의 경우 2012년 중국영화 [위험한 관계]에 출연하기도 했지만 한국영화로는 [마이웨이] 이후 3년 만이다. 두 사람 모두 전작이 전쟁을 배경과 소재로 삼은 작품들이었다는 점에서도 공통점을 갖는데...하지만 무엇보다 이번 작품에서 두 사람이 현란한 액션 연기를 주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. 두 작품은 6월4일 나란히 개봉하게 되는데...두 배우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.<br /><br />Q) 장동건과 차승원, 모두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들인데...이제 어느새 40대가 됐다. <br /><br />A) 장동건은 1972년생, 차승원은 1970년생이다. 40대 중반을 향해가는 그런 나이가 됐다. 하지만 두 사람은 그동안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서 관객과 시청자에게 가장 낯익고 친숙한 배우들이기도 하다. 그런 점에서 이들의 나이는 두 사람이 작품 활동을 하고 또 이를 관객과 시청자가 바라보는 시선에서는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. 장동건 차승원 모두 평소 자기관리가 치열한 배우들이고 특히 운동을 통해서 꾸준히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. 그래서 이들에게 나이는 그야말로 숫자에 불과한 것 같다. 또 강동원 하정우 등 현재 한국영화를 이끌고 있는 30대 후배그룹들이 있기는 하지만...송강호 설경구 이병헌 류승룡 등 40대 배우들이 여전히 한국영화의 대표적인 배우들로 꼽히고 있는 만큼 장동건 차승원 역시 그 대열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배우들이기도 하다.